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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diabetes mellitus), 정의 원인 증상 진단방법 검사방법 치료방법 원인과 치료와 연관된 음식

by Dinero-Economy 2023. 4. 7.

당뇨병 이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특징이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당뇨병 원인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소아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으로 발생됩니다. 제2형 당뇨병은 상대적으로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로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라고 하는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당류가 많은 음식: 사탕, 케이크, 초콜릿, 과일잼 등
- 고탄수화물 음식: 백미, 백화점, 빵, 파스타, 쌀국수, 과일 등
- 고지방 음식: 버거, 패스트푸드, 프렌치프라이, 감자칩, 케이크 등
- 알코올: 맥주, 와인, 위스키, 소주 등
- 과도한 소금 섭취: 소금이 많이 들어간 가공 식품, 소시지, 햄, 양파절임 등

 

당뇨병 증상

당뇨병 초기증상인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체중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에는 신체에서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실명을 할 수도 있는 망막병증이나, 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에는 투석이 필요할 수도 있을 만큼의 신기능장애, 저리고 통증이 나타나는 신경병증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심혈 관계 질환의 위험성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병의 진단방법 및 검사방법

혈액검사로 진단하게 됩니다. 공복 혈당검사는 적어도 8시간 동안 금식한 후 행해져야만 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수치가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이라 진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dL이상일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 치료방법

제1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생활 습관 교정을 기본으로 합니다. 상황에 따라 추가로 약물 투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먹는 약의 경우 하루 1~3회 복용하며 약의 작용 시간에 따라먹는 시간, 부작등은 다를 수 있습니다.

먹는 혈당강하제는 크게 인슐린 분비 촉진제와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로 나뉘어 집니다.

인슐린 분비 촉진제는 설 폰요소제(sulfonylurea)와 메글리티나이드(meglitinide)계가 있습니다. 설 폰요소제는 흔히 처방되는 약으로, 저혈당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큰 부작용이 없는 편이며, 아마릴(성분: 글리메프라이드 glimepiride), 디아미크롱(성분명: 글리클라자이드 gliclazide), 다오닐(성분명: 글리벤클라마이드 glibenclamide)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인슐린 분비 촉진제의 일종인 메글리티나이드계는 약효가 매우 빠른 제제로 식전에 복용하며, 노보넘(성분명: 레파글리나이드 repaglinide), 파스틱(성분명: 나 테글리나이드 nateglinide), 글루패스트(성분명: 미티글리나이드 mitiglinide) 등이 있습니다.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는 단독으로 복용 시 저혈당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바이구아나이드(biguanide) 계열 약물인 메트포르민(metformin)과, 치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 계열의 아반디아(성분명: 로지글리타존 rosiglitazone),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 pioglitazone)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소장에서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시키는 글루코바이(성분명: 아카보스 acarbose), 베이슨(성분명: 보글리보스 voglibose) 등이 있습니다.

 


인슐린은 현재 주사약으로 나와있으며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작용 시간에 따라 투여 방법이 다릅니다. 먹는 약에 비해서 혈당강하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고, 먹는 약을 쓸 수 없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쓸 수 있으며 용량의 제한도 없습니다.

 

인슐린에 대한 내용도 초속효성, 속효성, 중간형, 지속형이 있습니다.

초속효성(rapid-acting) 인슐린은 약효는 보통 3~4시간 정도 지속되는데 투여 후 15분 이내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식사 직후나 직전에 투여하며, 식후 혈당을 조절하는 데 용이합니다. 인슐린 리스프로(lispro), 인슐린 아스파르트(aspart), 인슐린 글루리신(glulisine) 등이 해당됩니다.

속효성 인슐린은 초속효성 인슐린이 나오기 전까지 식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던 인슐린으로 레귤러 인슐린(regular insulin)이 해당됩니다. 보통 투여 후 30분에서 1시간 후에 효과를 나타내며, 약효는 보통 2~4시간 지속됩니다.

중간형(NPH) 인슐린은 투여 후 1~3시간 후에 효과를 나타내며, 약효는 보통 12~16시간 지속되고 투여 6~8시간에 최고 효과를 나타냅니다.


지속형(long-acting) 인슐린에는 인슐린 글라진(glargine)과 인슐린 디터머(detemir) 등이 있으며, 중간형 인슐린보다 작용 시간이 더욱 길게 나타납니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중요한 대사질환으로, 치료를 위해 혈당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당도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즉 저 GI 식품을 중심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아래는 당뇨병 치료에 좋은 음식 예시입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상추, 당근, 오이, 파프리카 등
- 과일: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딸기, 블루베리 등
- 고단백 음식: 닭가슴살, 양파, 연어, 콩, 두부 등
- 살코기: 대구, 참치, 연어, 고등어 등
- 견과류: 아몬드, 호두, 캐슈너트, 땅콩 등
- 고지방 식품: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 아몬드 버터 등
이 외에도, 당뇨병 치료를 위해선 식사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자주 작은 식사를 하며, 당류가 많은 음식, 고탄수화물,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당뇨병 치료에 필요한 식습관을 협의하여 전문적인 영양사나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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