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을 진단하고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구건조증의 경우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증상이 호전과 악화가 반복하면서 괴롭히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원인과 자가진단을 통해서 질환을 앓고 있는지 파악이 가능하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이란
눈물층의 항상성이 상실되면서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버리는 현상인데요. 쉽게 말해서, 눈의 윤활제 역할을 하는 눈물이 마르거나 흐르지 않아, 눈의 표면이 쉽게 손상되는 것이라고 보시면 이해하시기 쉽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
1.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2.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납니다.
3. 눈이 흐리고 침침합니다.
4. 눈이 자주 충혈되고 피로합니다.
5. 평소에 사용하던 콘택트렌즈 착용이 힘듭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방치되는 경우, 안검염, 시력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거나 지속적인 관리에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안구건조증을 벗어나 심한 안구건조증 증상이 발병하는 경우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증 안구건조증의 경우에는 눈이 지속적으로 충혈되어 있거나 통증이 발생하고, 저녁 혹은 한낮에도 눈이 침침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한번 물이 부족해지면 기름층의 양이 점점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치료가 필요합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
안구건조증을 발병시키는 원인은 궁극적으로 간단하게 눈물의 구성 성분의 균형 붕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안구의 표면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안구의 표면은 점액층, 수분층, 기름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점액층 : 눈물막이 눈 표면에 고정시키는 역할
수분층 : 눈을 적셔 편안하고 염증 유발 물질을 차단하는 역할
기름층 :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는 역할
이러한 구성성분 중 3가지 중 한 가지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3가지의 구성성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은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의 잦은 사용
환절기의 미세먼지
겨울철 건조한 환경
콘택트렌즈 착용
적은 눈 깜빡임
안구건조증 진단방법 및 자가진단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방법들을 이용하여 진단을 하게 됩니다.
물 부족 측량검사, 기름샘 촬영방법, 기름양 측정, 눈물 지속시간 측정, 눈물파괴양상 분석 등을 통해서 어느 층에 문제가 있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판단하여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자가진단 방법으로는 지인과 눈싸움을 진행해볼 수 있습니다.
눈을 감는 이유는 눈이 시리기 때문인데, 얼마나 눈을 빨리 감는지 시간을 측정하여 눈의 건조함의 정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10초 이내에 눈을 감게 된다면 아주 위험한 단계이며, 10초대 라면 안구건조증 경고단계이고, 20초대는 주의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30초 이상의 경우에는 눈이 건강하다고 자가진단 하실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치료법 및 자가치료
안구건조증 해결방법으로는 병원에서 특정 시술을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건성안 IPL레이저 치료, 누점폐쇄술 같은 시술을 받거나 인공누액, 눈물촉진제, 자가혈청안약등의 약물, 안약등의 보충치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기방법이 부담스럽다면, 자가치료로 시도할 방법들이 있습니다.
1. 인공눈물이라고 불리는 점안액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안구건조와 관련된 건강성분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 3을 섭취합니다.
3. 눈의 피지선(마이봄샘)을 자극하여 안구의 윤활효과를 높이는 온열안대를 사용합니다.
4. 건조한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사용합니다.
5. 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도록 자주 깜빡이고 눈을 감는 등의 휴식을 취합니다.
봄, 가을 환절기 혹은 겨울철과 같은 건조한 시기에 눈이 뻑뻑해지는 현상을 동반하는 안구건조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방치하면 악순환될 수 있는 경향이 강하니 가급적이면 병원을 방문하시어 빠르게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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