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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흉곽출구 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정의 증상 원인 진단방법 검사방법 치료방법 좋은운동 스트레칭 테스트

by Dinero-Economy 2023. 4. 7.

흉곽출구 증후군 이란?

흉곽출구 증후군은 흉곽 위쪽 구조물에 의하여 쇄골 아래의 혈관 및 팔신경 얼기가 눌려서 양팔이 아프고 감각이 떨어지며 저리고, 팔과 손이 붓고 피부색에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서양에서는 인구의 8%에까지 나타날 정도로 높은 빈도를 나타내며 그 중 5%가 수술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흉곽출구 증후군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신경 압박증상과 혈관 압박 증상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신경 압박 증상이 더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점진적인 통증 및 감각이상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대부분 척골 신경이 지배하는 팔, 손, 다섯째 손가락의 안쪽과 넷째 손가락의 바깥쪽에서 나타납니다.

가성 협심증이라고 하는 비전형적으로 통증이 앞가슴 쪽 흉벽이나 날개뼈 주위에서 생겨 협심증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팔과 손이 차갑고 약해지면서 피로감이 쉽게 오며, 통증은 보다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때때로 손이 파랗게 변하면서 차가워지는 레이노드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깨 팔, 손 등의 부종이나 정맥 확장, 그리고 변색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쇄골 밑 정맥에 혈전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 원인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근위부가 좁아지게 되면 그 안에 있는 쇄골 밑 혈관과 상완신경다발이 압박을 받게 되면 흉곽출구 증후군이 생깁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흉곽 상구라고 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첫 번째 등뼈(1 흉추), 첫 번째 갈비뼈(1 늑골), 가슴 정중앙부의 흉골 윗부분(흉골병)의 윗모서리로 둘러싸인 흉곽의 제일 위쪽의 타원형 공간을 의미합니다. 쇄골 아래의 동맥 및 정맥과 윗팔(상완)신경다발이 이 흉곽상구에서 나와서 목 주변을 통해 팔 쪽으로 향하게 때문에, 근위부가 좁아지면 발생하게 됩니다.

 

선천적인 원인

경부늑골(cervical rib, 경추 7번째의 횡돌기가 길어져 있는 경우), 우발성 섬유밴드, 갈라진 쇄골 등이 있고, 1 늑골이 갈라지거나, 쇄골 및 1 늑골이 과도하게 성장하거나, 흔적성 제1흉부늑골, 제7경추의 큰 횡돌기 등이 있습니다.

 

외상성 원인

쇄골 또는 1늑골의 골절, 상완골(어깨뼈) 머리의 탈구, 갑작스러운 근육 견갑, 경추골 사이의 연골이 압박 변형 되어 나타나는 경부척추증 등이 있습니다.

 

눌리는 구조물이 혈관인지 신경인지에 따라 다르게 분류될 수 있습니다.

신경성 흉곽출구 증후군 : 근전도 검사에서 양성이며, 방사선검사 상으로도 구별이 명확한 경우에 진성 흉곽출구 증후군이라 하고,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으나 주관적 증상이 있는 경우는 논쟁적 신경성 흉곽출구 증후군이라 한다.

혈관성 흉곽출구 증후군 : 동맥성 흉곽출구 증후군과 정맥성 흉곽출구 증후군으로 구별됩니다. 일부에서는 전 인구의 약 8%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유방에 의해 흉곽출구 부위가 땅겨져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며, 잘못된 자세나 신체 일부분을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사용할 때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외상에 의한 경우가 8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환자 중 군인이나 교통사고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가 많고, 특히 군인의 경우는 무거운 물건을 어깨에 져야 하는 직업임을 염두에 두면 어깨에 과도한 부하가 반복적으로 유발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 진단방법 및 검사방법

병력에 관한 이학적 소견 및 신경학적 검사로 흉곽출구 증후군이 의심되면 보통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 중 하나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최종 확진은 척골 신경전도 속도를 측정하여 이루어집니다. 심호흡 상태에서 목을 완전히 뒤로 제치고 증상이 있는 쪽으로 얼굴을 돌리거나 양 어깨를 뒤쪽, 아래쪽으로 당기는 검사를 시행하기도 하며 증상이 있는 팔을 180도 회전시킬 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진단을 하게 된다. 또한, 전기 자극을 준 뒤 근전도에서 흉곽속도가 정상치 72m/초보다 작은 경우 흉곽출구 증후군의 진단을 내릴 수가 있다. 한편, 흉부 및 경추의 방사선검사로 경부늑골이나 골변성 변화 여부를 파악하거나 혈관 조영술을 통해 혈관의 영구적인 협착이나 폐쇄를 진단하기도 한다.

흉곽출구 증후군은 특히 다른 질환과의 구별이 중요하다.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 경부 척추질환 중 추간판 탈출증, 퇴행성 경추질환 등이 있으며, 견갑부 질환 중 활액낭염, 근염, 건염, 회전근개 증후군, 말초신경 질환 중 수근관 증후군, 척골관 증후군, 상완신경총 손상 등이 있으며 혈관 질환으로는 혈전정맥염(thrombophlebitis), 대동맥궁 증후군, 혈관염, 레이노드 증후군(Raynaud's syndrome) 등이 있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 치료방법

치료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될 부분이 보존적 치료인데, 흉곽출구 증후군의 경우에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만약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일부 환자의 경우 신경과 혈관을 누르고 있는 첫 번째 늑골을 제거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물리치료사를 통해서 시술을 받는 것도 있습니다. 흉곽출구를 넓히는 운동을 시도할 수 있으며, 양손을 이완된 상태에서 흉곽출구 쪽에서 잡아당기는 방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어깨를 누르는 조작이나 흉곽출구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 치료법들이 있습니다. 자세교정,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 방법이 증상 완화에 큰 역할을 하며 약 80%가 호전됩니다.

지속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환자에게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방법은 다양한 변천 과정을 겪었으나 현재는 1 늑골 절제술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수술 성적을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결과가 나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뼈의 표면을 싸고 있는 골막을 남겨두어 늑골이 성장하거나 주변의 조직이 섬유화 되면서 다시 신경과 혈관을 눌러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경우 재수술을 통해서 증상이 호전된다. 그러나 초기 재발은 진단이 잘못되었거나 1번 늑골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 혈종, 혈전, 기흉, 신경 손상 등이 있으며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술 중에 신경이나 혈관이 당겨지는 것을 가능한 한 줄이는 방법이 사용되며, 특히, 겨드랑이를 절개하는 액와부 접근법은 직접적으로 혈관이나 신경을 견인하지 않고도 1번 늑골과 경부 늑골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혈관 내 혈전을 제거하거나 혈관 수술이 필요할 때는 쇄골 부위 접근법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을 테스트하는 방법이 있을까?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가테스트 하는 방법이 있지 않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하게 내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어깨나 목 부근의 통증 또는 불편감
- 팔을 들거나 움직일 때 힘이 약해지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위로 올리지 못하는 경우
- 팔을 올리면 흉곽 부근에서 찰과상 또는 섬유결손음 등의 소리가 발생하는 경우
- 팔뚝이나 손에 무감각, 피로감, 저림현상 등이 나타나는 경우

 

흉곽출구 증후군에 좋은 운동은 무엇이 있을까?

흉곽출구 증후군은 어깨와 팔의 근육이 약해지고, 신경이 압박되는 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근력강화 운동과 스트레칭 운동을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 근력강화 운동

숄더 프레스: 덤벨이나 바벨을 이용해 어깨 근육을 강화합니다.
숄더 래터럴 레이즈: 덤벨이나 케이블을 이용해 어깨 측면 근육을 강화합니다.
푸시업: 삼두근과 가슴근육을 강화하면서 어깨 근력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운동

어깨 스트레칭: 양쪽 손가락을 맞대고 팔을 뒤로 뻗어 어깨 근육을 스트레칭합니다.
목 스트레칭: 양손을 머리 뒤에 놓고 팔꿈치를 뒤쪽으로 밀어내며 목 근육을 스트레칭합니다.
스트레칭 및 조절운동: 전문적인 물리치료사와 상담하여 맞춤형 스트레칭 및 조절 운동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흉곽출구 증후군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도 필요합니다.

올바른 자세 유지: 어깨를 뒤로 끌어올리고, 등을 펴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무리한 운동과 일은 피합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일은 어깨와 팔의 부하를 더해 흉곽출구 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지속적인 관리: 꾸준한 근력강화와 스트레칭 운동, 물리치료, 치료용품을 이용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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