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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 반도체 주식은 매수 타이밍이다.

by Dinero-Economy 2022. 10. 5.

반도체 주식은 하락이 진행 중일 때 매수해야 한다.

반도체는 원가절감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원가절감을 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자금지출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정비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반도체 불황은 짧은 기간에 회복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가격의 하락이 클수록 반도체 업황은 회복시기가 다가왔다고 합니다. 왜 그런 것인지는 아래 자세하게 한번 읽어보도록 하죠.



    반도체 원가 절감을 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사용하는 2가지 방법

    첫 번째 방법은 신규 반도체 라인을 건설하여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기존 설비의 미세공정을 고도화해 하나의 웨이퍼에서 나오는 반도체 칩의 수를 늘리는 방법입니다.

    결국 원가절감을 위해 설비투자가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막대한 자금이 투입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합니다. 일시적으로 지출되는 설비투자가 왜 막대한 자금지출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반도체 장비의 가격은 상상 이상으로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핵심공정마다 고가의 설비들인데, 핵심공정이 노광기, 증착, 이온주입, 식각 등 매우 다양한 핵심공정들로 이루어져 있죠. 하나의 반도체 생산을 위해 이 모든 핵심공정 설비가 투자되어야 하니 막대한 금액이 투자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고정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원가의 특성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어 설비를 들여야 와야 된다는 것은 미리 언급하였습니다. 실제로 재료비 등은 비중이 매우 낮고 생산 이전에 지출되고 감가상각이 발생하는 장비 등의 고정비가 매우 높습니다. 심지어 감가상각비가 원가의 40~50%를 차지한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즉, 고정비가 높고, 재료비 같은 변동비의 비중이 낮기 때문에 단순하게 생산량만 증가시키면 원가를 절감시키는 효과가 발생됩니다. 생산 이전부터 투자된 설비들의 감가상각비를 충당할 만큼 최대한 반도체 생산량을 늘려야만 합니다.

     

    불황기에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는 반도체 산업

    매몰비용이라고 이야기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미 투자되어버린 고정비는 반도체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설비의 가동률을 낮출 수가 없습니다. 이미 금액은 투자가 되었고, 점점 낮아지는 가격이라도 판매되는 반도체의 가격은 이윤처럼 현금흐름이 발생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업체들은 투자비용 회수를 위해서라도 생산량을 최대한 지속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러한 구조는 궁극적으로 불황기 회복을 힘들게 만듭니다.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는데 공급은 계속해서 유지가 되니 총체적 난국일 수밖에 없겠죠.

     

    불황이 깊어지면 업황의 회복의 시작이 기대된다.

    불황기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다뤄봤습니다. 그렇다면, 계속해서 공급은 과잉이 되고 가격은 하락한다면 언젠가는 현금원가보다 더 낮은 반도체 가격이 형성될 것입니다. 설비의 감가상각비뿐만 아니라, 생산하면 할수록 현금마저도 적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젠 생산량 또한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현금원가가 높은 후발 기업체들은 생산을 멈추게 되고,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수요보다 낮은 수치를 이루게 됩니다. 그러면 다시 공급 대비 높아진 수요로 인하여 업황을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반도체 사이클은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반도체의 가격이 낮아지면 공급하던 생산업체의 수도 적어지고 그렇게 공급과 가격이 줄어들면 수요의 증가를 일으키고요의 증가는 업황을 회복시키는 것이죠.

     

    반도체 주식의 매수가 반도체 가격의 하락일 때부터 매수하기 시작해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되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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