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가치투자란 무엇일까?
주식이라는 것은 시장에서 인정하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 주주들의 소유권입니다. 주식은 차트의 패턴과 작전, 그리고 내부자의 정보로 변화하는 것은 아주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결국엔 시장에서 인정하는 기업의 가치에 수렴하는 것입니다. 주식매매가 아닌 투자를 진행한다면 가치투자는 아주 의미 있는 투자방법임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치투자의 기본원칙
가치투자라고 한정지기 보단, 투자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매매가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투자대상을 매수하고, 대상이 시장에서 인정하는 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보유하고 있다가 제값에 매도하는 것입니다. 즉, 주식에서는 투자할 주식의 시장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밸류에이션이라는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삼성전자가 언제 다시 6 만전자가 될까 고민하며 기도 메타를 하는 것보다는 명확한 밸류에이션 작업을 통해서 현재 삼성전자의 가치는 주당 6만 원 수준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면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확신은 근거자료들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들이 공시자료들이고, 한국 주식보다 미국 주식이 더욱 투명하게 공개되고 자세하게 제공하기에 미국 주식은 가치투자를 하기에 아주 적절한 시장인 것입니다.
공시자료의 종류
S-1/A, S-11
IPO공모주 투자를 노릴 때 읽어보는 공시자료입니다. IPO 진행 시에 공시해야 하는 모든 재무와 영업실적들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10-K와 Annual Report
10-K는 회계연도가 끝나면 당기 사업보고 내용의 전반적인 것들을 담은 자료로 공식적으로 반드시 제출해야만 하는 자료입니다. 그리고 Annual Reprot는 투자자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대략적인 내용이 궁금하다면 Annual Report를 읽고, 거기서 자세하게 이해하고 싶다면 10-K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10-Q와 분기별 공시자료(투자자 설명서와 재무 보조 설명서)
10-K는 1년을 주기로 작성하지만, 10-Q는 분기를 주기로 작성하기 때문에 기업의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자 설명서와 재무 보조 설명서는 Annual report와 같이 투자자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리한 간단한 내용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anrnings Call
경영진이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 분기, 반기, 연간 실적 목표와 기대치를 시장에 알리고 애널리스트들과 Q&A를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컨퍼런스 콜이라고 통칭하여 표현합니다. 직접 전화참여나, 웹캐스트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듣고 참여하기는 어려우니, 회의 끝난 후 Transcript 가 게재되면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국 실적에 수렴하는 주가
미국주식은 어닝시즌에 변동 폭이 크게 변화합니다. 투자자들이 개개인의 방식으로 기존의 공시자료들과 뉴스들을 가지고 분석하여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면 매수를 진행하고 반대의 경우엔 매도를 진행합니다. 실적 발표 전부터 크게 변동하지만 실적 발표 직후까지도 크게 변화합니다. 이는 실적을 기반으로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투자검토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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