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증 이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혈당이 정상 수치 이하로 감소하여, 신체기관에 공급되는 포도당의 양이 감소하는 것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저혈당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은 70~150mg/dL이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몸에 필요한 부분으로 보내지는 에너지의 주요 공급원입니다.
저혈당증 증상
현기증, 피로감 등이 발생하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간질 발작과 의식 소실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신체는 저혈당을 극복하기 위해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때, 혈압 상승, 맥박수 증가, 가슴 두근거림, 떨림, 불안감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부교감 신경의 작용으로 인하여 식은땀, 공복감, 이상 감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저혈당증이 발생하게 되면 뇌와 신경기관에 공급되는 포도당이 부족해지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뇌 신경계는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껴 자율신경계를 작동시키기 때문입니다.
저혈당증 원인
저혈당의 대표적인 원인은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입니다. 당뇨병 치료를 위해 지나치게 많은 양을 투여하거나 투여시기가 부적절한 경우에 저혈당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음주에 의해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약물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드물게 저혈당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펜타미딘(pentamidine, PCP 폐렴, 기생충 치료제), 퀴닌(quinine, 말라리아 치료제), 설포나마이드(sulfonamide, 항생제 일종), 살리실산염(salicylate, 아스피린), 페닐부타존(phenylbutazone, 소염진통제) 등과 같은 약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간, 신장, 심장 질환이나 심한 감염증, 영양실조와 같은 중증의 신체적 질환이 있을 때에도 부신피질호르몬, 성장호르몬, 글루카곤(glucagon), 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 결핍이 있는 경우에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생성 췌장 종양, 인슐린에 대한 자가면역질환 등 여러 질환에 의해서 신체에서 생성하는 인슐린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경우에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후에만 잠시 저혈당이 발생하는 식후 저혈당 질환은 위 절제술 이후나 유전성 탄수화물 대사효소 이상 질환, 음주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증 진단방법 및 검사방법
혈액검사를 사용하여 혈당의 수치가 정상수치보다 낮음을 확인하였을 때 저혈당증으로 진단합니다. 그리고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인슐린, 체내 직접합석 인슐린만을 확인할 수 있는 C-펩타이드(C-peptide)를 측정하는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가능한 다른 원인들에 대해 당뇨병의 병력과 치료력을 포함한 자세한 문진을 시행합니다. 이외에 의심이 되는 원인에 따라 다양한 호르몬 검사와 화학검사 등을 시행하여 그 원인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공복 저혈당과 식후 저혈당을 감별하기 위해 금식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저혈당증 치료방법
저혈당증의 치료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당분이 있는 음식을 빨리 섭취해 주는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만약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로 내원하여 수액으로 포도당을 공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뇨가 아닌데 저혈당이 올 수도 있나요?
앞서 원인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대표적으로는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로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이지만, 과도한 운동, 과도한 음주, 식사를 거르거나 불규칙하게 하거나 너무 적게 먹는 등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인 경우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인슐린의 효능이 저하되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인슐린의 과다한 분비를 유도하면서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 기능 장애나 호르몬 분비 장애, 갑상선 기능 저하 등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경우에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사망의 가능성은 있을까?
저혈당 쇼크는 혈당이 너무 낮아지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우 발생합니다. 만약 이러한 상태가 길게 지속되거나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 쇼크에서 심각한 증상으로는 혼수상태, 발작, 뇌 손상, 심근경색 등이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 저혈당 쇼크로 인한 사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혈당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혈당 측정 등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저혈당 쇼크가 발생한 경우, 즉시 당을 섭취하거나 긴장을 푸는 등의 조치를 취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저혈당 쇼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혈당과 커피와의 관계가 있을까
커피는 일시적으로 혈당 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신체 내에서 글루카곤과 같은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간에서 글루코스를 분해하여 혈당 수치를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혈당 환자는 혈당 조절을 위해 커피를 섭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커피 섭취는 뇌졸중, 심장 질환, 불면증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는 신체의 체액을 배출시켜 디하이드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혈당 수치를 더욱 낮아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혈당 환자가 커피를 섭취할 때에는 적절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여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혈당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당을 섭취하거나 긴장을 푸는 등의 조치를 취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저혈당에 좋은 영양
아래는 저혈당증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영양소와 영양제입니다:
크로뮴:
크로뮴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네랄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크로뮴 섭취는 유해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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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인슐린의 작용을 지원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혈당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고기 오일이나 오메가-3 서플리먼트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쿼셀쿠틴:
쿼셀쿠틴은 혈당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식물성 화합물입니다.
빌리버린:
빌리버린은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관리를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식물성 추출물입니다.
비타민 D:
비타민 D는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연:
아연은 인슐린 활성화에 필요한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식사 및 운동 계획을 개선하는 것이 저혈당증을 관리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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