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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IPO 기업공개와 직상장(DL)의 차이점

by Dinero-Economy 2022. 11. 21.

미국 주식 상장의 2가지 방법

미국 주식의 경우에는 상장방법이 대표적으로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IPO 기업공개직상장(DL)이 존재하는데 상장한다는 결과물은 같지만 그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방법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해야만 합니다. 과연 IPO에서는 언제 투자가 가능하고, 직상장은 투자 검토를 신중해야 합니다. 두 가지 방법에 대해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IPO(Initial Public Offering)

    IPO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주식 상장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상장의 주목적은 주식 발행으로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기업 가치를 내세워 주식시장 상장과 동시에 추가 주식발행으로 외부 투자자에게 자금을 확보하는 것 입니다. IPO를 주관하는 투자은행(주관사)을 통해서 기관투자자들에게 공모주를 우선 배정합니다. 보통 이때 공모주 물량이 매진됩니다. 혹시라도 물량이 남으면 PB(private Banker)에게 공모주 매수 기회를 줍니다. 사실상 어느정도 좋은 기업의 공모주는 개인투자자가 물량을 매집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개인투자자들이 IPO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당일 거래 시작 이후에 매수하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직상장(DL:Direct Listing)

    IPO와 직상장의 차이점을 말한다면 상장 목적이 다른 것이 핵심입니다. IPO가 자금조달이 목적이었다면, 직상장은 기존 주주의 지분을 주식시장에서 매매 가능한 주식으로 교환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최근부터는 직상장에도 신주 발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자금조달도 가능해졌습니다. 즉, 직상장도 IPO와 동일한 방식으로도 접근이 가능한 상장방식이 되었습니다. IPO보다 훨씬 빠르고 간편하게 기업공개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개장하자마자 바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직상장한 기업의 내부자들은 상장과 동시에 보유주식을 팔고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것은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직상장은 모두가 내부자들이 보유주식 팔고 빠지기 위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장에 필요한 비용적인 측면에서 IPO 대비하여 훨씬 저렴합니다. IPO를 위해서는 주관사인 투자은행에 수수료를 3~7% 정도 지불해야 하지만, 직상장은 이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상장은 하고 싶지만 비용이 문제가 될 때에는 직상장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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