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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왜 미국 주식을 할까? 그리고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by Dinero-Economy 2022. 11. 11.

왜 미국 주식을 할까?

수많은 해외주식들이 있고, 국내 주식 또한 충분히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미국 주식을 선택했는지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블로그에 기록하고 되뇌며 어려운 상황에도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미국 시장은 효율적이고 주주친화적인 시장

    미국 주식 시장은 아주 효율이 좋은 주주친화적인 시장입니다. 재무 정보 공시 시스템이 아주 투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부만 하였다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주가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국장이라고 부르는 한국 주식 혹은 국내 주식은 이 재무정보공시가 투명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삼성, 현대, LG 같은 대기업들만이 살아남는 구조에서 대부분 자회사로 운영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즉, 지주회사가 소유, 경영을 모두 가지는 형태의 현금흐름은 투명하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죠. 이것 외에도 이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만 보아도 전쟁이 시장환경에 주는 영향이 큽니다. 외부환경요소에 의해 그 외 국가들이 겪는 것도 크게 체감하고 있는 판국인데, 당사자인 대한민국과 북한은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 이기 때문에 불안요소 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기축통화라고도 볼 수 있기에 자산가치가 뛰어나다고 보기도 어렵죠.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기축통화라고 불리는 화폐를 사용하고 있는 안전한 자산이며, 기업의 재무공시자료가 투명하여 충분히 주가 판단이 수월한 시장이기 때문에 오히려 쉬운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주식은 어떻게 투자할까?

    주로 EDGAR시스템에 반드시 공시하는 자료기업에서 자발적으로 직접 공시하는 투자자 정보자료들을 보고 투자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공시시스템이 아주 잘되어 있기 때문에 공시자료만 제대로 보아도 그 기업의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실적 발표(Earnings), 주주총회(Shareholders Meeting), 투자자의 날(Investor Day), 애널리스트의 날(Analyst Day) 그리고 컨퍼런스콜이 끝난 후 제공되는 의사록(Transcript) 정도가 있습니다.

    공시자료가 부실하면 시장은 관심을 주지 않는다.

    이제 겨우 상장한 회사나 기업분할로 분리 후 새로 매매를 시작하는 기업들은 반드시 해야 하는 공시자료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자 정보자료를 가급이면 자세하게 하려는 편입니다.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미국 주식은 공시자료를 보고 투자가 검토되는데 공시자료가 부실하면, 개인투자자나 기관투자자 등 시장에 참여하는 관심을 가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섬세한 자료들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가치투자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아주 적절한 시장임을 다시 한번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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